“벤츠 본사선 韓 발령나면 ‘와우’… 승진으로 여겨”

“벤츠 본사선 韓 발령나면 ‘와우’… 승진으로 여겨”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무실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벤츠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갑자기 만담꾼이 됐다. 타고 있던 럭셔리 모델인 ‘마이바흐 GLS’의 세세한 기능을 하나하나 열거하느라 차 안이 시끌벅적했다. 바이틀 대표의 설명에 따라 좌석의 마사지 기능을 직접 사용해 봤다. 그는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켰고, 좌석이 젖혀지는 리클라이너 기능도 설명했다. 30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하자 바이틀 대표는 “이렇게 좋은 차에서 내리기 싫다”며 웃었다. 마이바흐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이날 바이틀 대표와의 인터뷰는 벤츠 전시장에서 이뤄졌다. 벤츠의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올 4월 해당 건물 2층에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을 국내 최초로 꾸렸다. 마이바흐는 대당 2억∼5억 원대에 달하는 벤츠의 초고가 모델임에도 지난해 국내에서 2595대가 팔리며 인기가 높아서다. 중국에 이어 마이바흐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나라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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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지방 가기 쉽게”, 문체부·관광공사 교통접근성 개선 방안 논의

“외국인도 지방 가기 쉽게”, 문체부·관광공사 교통접근성 개선 방안 논의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9일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관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이날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 온라인 여행사(OTA) 클룩 등 민간업계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개별 여행객의 교통 접근성 개선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에스알(SR),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롯데렌탈, 비자코리아, 부산시, 한국관광교통연구원, 에스알(SR),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등도 함께 한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 접근성을 향상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문체부의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장군 오시리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수요 응답형 버스(DRT)의 성과를 소개한다. 수요 응답형 버스는 4월 기준 약 53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클룩은 지난해 말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예약률 증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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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대테러센터장 “‘이재명 피습’ 메시지 유포 경로 확인 못해”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2024.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이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당시 유포된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주 정도 자체 조사한 결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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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은퇴하긴 너무 아깝다! ‘챔스 우승’ 교수님, 유로 2024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 완성할까

은퇴하긴 너무 아깝다! ‘챔스 우승’ 교수님, 유로 2024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 완성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교수님’ 토니 크로스(3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소속 팀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5번째 우승을 안겼다. 개인적으로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21-2022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다섯 번째 빅이어를 품었다. 여전히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내 ‘은퇴하긴 너무 아깝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크로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했다. 4-3-1-2 전형으로 기본을 짠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 배치됐다. 공수 연결고리 구실을 잘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0의 행진이 이어지며 팽팽하게 진행된 후반전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후반 4분 날린 날카로운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의 선방에 막혔고, 곧바로 정확한 코너킥을 올려 다니엘 카르바할의 헤더 슈팅을 도왔다. 골문 위로 벗어나긴 했지만, 카르바할과 약속된 플레이를 정확하게 그려냈다. 후반 29분 코너킥 기회에서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자로 잰 듯한 코너킥을 올렸고, 카르바할의 점프 헤더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후반 35분에는 골문으로부터 약 2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작렬했다. 절묘하게 감겨 골문 쪽으로 향한 공은 다시 한번 코벨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38분 비니스우스 주니오르의 추가골이 터지고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앞서자 크로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 아웃됐다. 후반 41분 루카 모드리치와 바뀌면서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후 환호성을 내지르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자축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도르트문트를 눌러 이기며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교수님은 이제 진짜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다.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출전한다. 유로 2020을 마치고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가, 올해 복귀해 독일의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현역 은퇴 무대를 유로 2024로 치르게 됐다. 독일은 조별리그 A조에 스코틀랜드, 헝가리, 스위스와 토너먼트행을 다툰다.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들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벌어진다.

여행맛집

동남아여행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아일랜드 시티 몰

동남아여행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아일랜드 시티 몰

종종 글을 올리다 보니 이웃분들은 제가 보홀을 또 다녀온 건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다. 하지만 시기가 있어 빠르게 올리는 글을 먼저 작성하다 보니 기후 변화가 심하지 않은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에 관련한 글이 몇 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임을 서두에 밝힌다. 오늘은 동남아여행 장소 보홀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날 데이 투어를 조금 일찍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아일랜드 시티 몰을 방문한 것이며 숙소로 돌아가 저녁 식사를 하고 나면 다시 전용차량을 타고 바로 옆의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아일랜드 시티 몰 영상 1분 17초. 2024년 첫 동남아여행으…….
중국여행 베이징 자금성, 건청문, 건청궁, 교태전, 곤령궁, 곤령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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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중국여행 장소인 베이징. 그중에서 무조건 가봐야 할 여행지로 자금성을 추천받고 천안문 광장과 천안문, 단문, 오문, 태화문, 태화전 등을 차례로 보며 이제 건청문 앞 광장에 섰다. 처음 천안문을 보면서 역시 중국이다. 역시 스케일이 다르구나 하는 감동이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서면 들어설수록 흥미가 사라진다. 감동의 변화가 극과 극을 이룬다고 할까? 중국여행 자금성 영상 1분 25초. 자금성 태화전을 지나 건청문 광장에 서면서 느낀 첫 번째 생각은 모든 건축물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 되짚어 보면 방금 전 지나 온 태화전을 비롯, 중화전, 보화전을 포함해 외조의 가장 중요한 삼대전이라 부름을 알았다. 그저 조금씩 다를 뿐…….

경제


차·테크

“벤츠 본사선 韓 발령나면 ‘와우’… 승진으로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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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무실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벤츠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는 갑자기 만담꾼이 됐다. 타고 있던 럭셔리 모델인 ‘마이바흐 GLS’의 세세한 기능을 하나하나 열거하느라 차 안이 시끌벅적했다. 바이틀 대표의 설명에 따라 좌석의 마사지 기능을 직접 사용해 봤다. 그는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켰고, 좌석이 젖혀지는 리클라이너 기능도 설명했다. 30분 만에 목적지에 도착하자 바이틀 대표는 “이렇게 좋은 차에서 내리기 싫다”며 웃었다. 마이바흐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이날 바이틀 대표와의 인터뷰는 벤츠 전시장에서 이뤄졌다. 벤츠의 딜러사인 한성자동차는 올 4월 해당 건물 2층에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을 국내 최초로 꾸렸다. 마이바흐는 대당 2억∼5억 원대에 달하는 벤츠의 초고가 모델임에도 지난해 국내에서 2595대가 팔리며 인기가 높아서다. 중국에 이어 마이바흐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나라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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